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미 슈퍼스타즈 (문단 편집) === [[만년 꼴찌]]의 대명사 ===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시작된 [[삼청태현|인천 연고팀]]은 1990년대 초까지 KBO 리그를 대표하는 약체팀으로 꼽혔는데 그 중에도 삼미는 KBO 리그 역사상 최악의 약팀으로 평가된다. 물론 삼미 슈퍼스타즈가 있던 시절인 1980년대는 KBO 자체의 수준이 낮아서 별로 의미가 없기는 하지만,[* 현대야구의 관점에서 보자면 당대 강팀이었던 해태나 OB, 삼성같은 팀들도 다 처참한 수준이다. 물론 리그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시대상을 감안해야 한다.] 그래도 당대 리그 평균 수준에조차 한참 미치지 못하는 약팀이었음은 사실이며, KBO 리그 역사상 리그 평균 수준 대비 가장 수준이 낮았던 약팀으로 회자된다. 아래의 기록은 삼미 슈퍼스타즈가 [[KBO 리그]] 역사에 써내려간 독보적이고도 [[안습|눈물 없이는 차마 보기 힘든]] 기록들이다. * '''{{{#red 단일 시즌 역대 최저 승률}}}: 0.188'''([[한국프로야구/1982년|1982년 페넌트레이스]] 15승 65패) * '''기별 역대 최저 승률: 0.125'''([[한국프로야구/1982년|1982년 페넌트레이스 후기 리그]] 5승 35패) * '''단일 시즌 최다 연패: 18연패'''(1985년 3월 31일 [[구덕야구장|구덕]] [[롯데 자이언츠]] 전 ~ 4월 29일 [[숭의야구장|인천]] 롯데 자이언츠 전)[* [[한화 이글스/2020년|2020년 한화 이글스]]에 의해 깨질 뻔했으나 타이기록으로 남았다.] * '''단일 시즌 특정팀 상대 전패: 1982년 페넌트레이스 [[OB 베어스]] 전'''(16전 전패)[* 2003년 롯데가 KIA전 상대 '''18연패''', 2018년 LG가 두산전 상대 '''17연패'''를 당하면서 특정팀 상대 최다 연패 기록은 갱신됐다.][* LG는 시즌 전패를 달성할 뻔 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차우찬의 134구 투혼으로 17연패를 끊어냈다. 이로써 단일 시즌 전패는 여전히 깨지지 않았다.] * '''단일 시즌 선발 WAR 음수'''[* 2023년 삼성 라이온즈가 이 기록을 재현해낼 기세이다(...)] 1982년에는 통합성적 15승 65패(전기리그 10승 30패, 후기리그 5승 35패)를 기록하며 한국프로야구 사상 '''전무후무'''한 '''1할 승률(승률 0.188)'''과[* 이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저승률은 1999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대구 동양 오리온스]]가 0할대 승률로 경신한다. 당시 시즌 승률은 0.067. 물론 여자프로농구에서 [[부천 하나원큐]]가 0할 0푼 0리 승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부천 KEB하나은행/2015-16|부정 행각에 대한 징계 차원으로 준 것]]이라 기록에는 집계되지 않는다.][* 189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클리블랜드 스파이더스]]라는 팀이 '''20승 134패(승률 .130)'''로 최하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단, 이때는 한 구단주가 두 구단을 운영할 수있는 신디게이트 방식이 허용되던 때라 클리블랜드 스파이더스와 세인트루이스 퍼펙토스를 같이 운영하던 구단주가 우승가능성이 더 많아보이던 세인트루이스에다 클리블랜드의 주축선수들을 다 넘겨버린거라 가능했다. 이 당시 사이 영도 세인트루이스로 이적. 그리고 이 시즌이 끝나고 신디게이트 경영은 금지되었고, 클리블랜드 스파이더스는 해체를 했다. 그 외에도 메이저리그 기록으로 인정되는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 소속 팀 루이빌 커널스가 승률 1889년에 27승 111패로 승률 .196을 기록한 적이 있다.] '''유일무이'''한 '''특정 구단 상대 전패'''(OB 베어스전 16전 전패) 기록하기도 했다. 다른 기록은 몰라도 21세기의 KBO 리그 환경에서는 최저 승률 기록을 깨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44경기 체제에서 1할 8푼 8리 미만의 승률을 기록하려면 산술적으로 27승 이하의 승리를 거둬야 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KBO 리그 구단 사상 시즌 100패를 찍은 팀은 없다. 그 02롯데도 100패는 안 했다. 2018시즌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에게 15전 전패를 하면서 삼미에 이은 두번째 대기록을 달성할 뻔 했지만 마지막 16차전에서 [[차우찬]]의 역투로 LG가 승리하면서 여전히 유일무이한 기록으로 남아있다. 1985년 3월 31일부터 4월 29일까지 무려 '''18연패(連敗)'''[* 이 국내 프로스포츠 최장 연패 역시 1999년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대구 동양 오리온스]]가 두 배 가까이 되는 32연패를 기록하며 갈아치웠다. 이후 2008~2009년 V리그에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수원 KEPCO 45]]가 지난 시즌 포함 시 27연패로 삼미의 기록을 3위로 끌어내렸다.]를 기록했다. [[김은식]]의 저서에 따르면 선수단 등록에 필요한 최소 엔트리를 못 채워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수단 모집을 했다고 한다. 지금으로 치면 프로야구단에 사회인 야구 뛰는 사람들이 '''1군''' 선수로 낙점받았다는 소리. 이는 선수 풀이 좁았던 것도 있지만 운동선수 그 자체를 직업으로 삼는 프로와 달리 야구단을 운영할 여건이 되는 수준의 기업 내지는 은행에서 안정적인 직장인 신분으로 선수를 할 수 있는 [[실업야구]]가 더 높게 평가 받고 있었던 게 큰 영향을 끼쳤다. 현대 야구는 프로 선수가 FA로 수억~수십억을 벌면 그 것으로 퇴직 이 후를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지만 당시에는 프로 야구가 출범한 직후기 때문에 선수 생활 은퇴 후에도 사원 신분으로 안정적으로 월급을 받으며 [[남우식|고위 임원까지도 노릴 수 있는]] 실업야구가 훨씬 안정적이었다. 이 부분은 어느 정도는 걸러 볼 필요가 있는 것이 실제 창단 멤버 중 일반인 출신은 1명도 없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선수 1명이 아쉬운 판에 들어왔던 선수를 내치기도 했다. 심석종고[*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심석고등학교]]. 의외로 1975년부터 1987년까지 야구부를 운영한 이력이 있다.] 시절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던 투수 이하룡이 훈련 태도 불성실을 이유로 원년 시즌 개막 전 퇴출되었을 정도. 비슷한 의미에서 [[감사용]][* 사실 감사용은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의 영향 때문에 일반인 비선수 출신으로 아는 사람이 많으나 엄연히 학생 때부터 야구를 배운 전문 선수였다. 전문대 졸업 후 실업팀의 콜을 받지 못해 직장인 야구팀(오늘날의 사회인 야구)에 몸담았을 뿐. 축구로 치면 무리뉴와 빌라스-보아스가 비선수 출신 감독으로 오해받는 것과 마찬가지다.]도 삼미 슈퍼스타즈 소속이었다.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를 위한 변명거리를 찾자면 외부 요인으로 인해 시즌 내내 팀의 연고지에서 제대로 된 홈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것이 컸다. 창단 당시부터 삼미의 홈구장은 [[숭의야구장|인천 숭의야구장]]이었지만 야간경기 개최를 위한 조명탑 공사 지연으로 인해 전기리그 내내 인천에서 홈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이 때문에 삼미는 춘천(8경기), [[구덕 야구장|부산]](5경기),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대구]](4경기)[* 그 중 2경기는 '''원래 주인인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한 더블헤더였다!'''], [[동대문야구장|서울]](3경기) 등 전국 곳곳을 [[지바 롯데 마린즈|돌아다니며 홈경기를 치뤄야 했고]] 이 때문에 지금의 2연전 일정도 애교로 보일 정도의 극악의 일정을 보내야 했다. 그나마 후기리그 개막 이후인 1982년 7월 17일부터 인천에서 홈경기를 치를 수 있었지만 하필이면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1982년|세계야구선수권대회]]의 보조 경기장으로 숭의야구장이 낙점되면서 그 해 9월에는 홈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한 달 내내 떠돌이 생활을 해야 했다. 프로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최초로 허용한 구단이기도 한데 1982년 6월 12일에는 삼성 라이온즈의 [[오대석]]에게 '''KBO 리그 1호 [[사이클링 히트]]'''를, 7월 21일 [[해태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김일권]]에게 '''KBO 리그 1호 단독 [[홈스틸]]'''을 허용했고 1984년 5월 5일에는 해태 타이거즈의 [[방수원]]에게 '''KBO 리그 1호 [[노히트 노런]]'''의 제물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